방금 시골에 계신 아버지하고 통화 했읍니다. 지난 금요일 우여곡절 끝에 주문 해드린 우족 2개 어제 도착해서 오늘 버렸다고하시네요.  내용인즉, 얼마전 이사이트를 알게 되어 등심을 한번 구매하였는데 가격대비 그냥 괞찮은것같아서 이 후 사골을 주문 했읍니다 저희 거 주문하면서 시골에 계신 부모님에게도 사골 셋트를 보내드렸는데 시에 보내드린 사골이 아무리 끓여도 국물이 잘 우러나지 않는다는 겁니다. 제가 받은거는 국물이 잘 우러나 잘 먹고 있는데 좀 이상했읍니다. 후기를 보아도 모두가 만족 스럽다는 내용이고 불만은 아무리 눈을 씻고 봐도 찾아볼수가 없는데, 그렇다고 시골에서 아버지가 사골국물을 좋아해서 가끔 구입해서 고아 드시곤 했기때문에 잘못 고았을리도 없고, 순간 이런일도 있을 수 있구나 해서 내용을 후기에 올렸읍니다. 그런데 관리자님으로 부터 전화가 왔더군요 이상하다고 하시면서 포인트 30,000점을 넣어 주시더군요. 고객불만에 대한 빠른 처리에 고맙기도 하고 부모님께 죄송하기도 하고 해서 마침 사골이 품절이라 우족으로 다시 보내 드렸읍니다  그런데  이럴수가 있나요. 우족 조그맣고 아버지 표현이 노루다리 같다나요, 그리고 털이 깨끗이 처리되지않았고  그것도 상했는지 냄새가 나서 물에 담그 놓으면 냄새가 좀 빠질까 해서 종일 물에 담가 놓았는데 그래도 냄새가 빠지지 않아 아무래도 상한 거 같아 찝찝해서 도저히 못 먹못을것 같아서 그냥 버렸다고 하십니다. 돈이 문제가 아니라 시골에 계신 부모님께 정말 죄송하구요 그리고 이 사이트를 이용하시는 분들이 참고 하셨으면 해서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그리고 후기라고 하는 것이 완벽하게 만족하다는 내용만 있는 것은 좀 이해하기 힘든 부분입니다. 물론 저의 착오일 수도 있겠지만 다양한 의견 및 느낌을 접할 수 있다면 좋겠다는 생각입니다 사골, 우족2개 십만원 떡 사먹었다고 생각 할 겁니다.